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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시 "행복페이 10% 은행창구 충전 추진"...설 앞 1천억원 추가 발행 검토

2022-01-13
대구행복페이

'대구행복페이'의 충전 방식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 조기 소진으로 올해부터 한도를 '연간'에서 '월간'으로 변경했음에도 대구행복페이가 1주일 만에 바닥을 드러내자(영남일보 1월12일자 2면 보도) 대구시가 특단의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대구행복페이가 2년 연속 10월 중 예산 조기 소진으로 충전이 중단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1천억원씩 월별 한도를 정해 시행했다. 하지만 첫 달부터 1주일 만에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서 충전 중단 사태를 빚자, 대구은행 'IM샵' 앱을 통해서만 이뤄지던 행복페이 충전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키로 했다.

김광묵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연간 한도를 월간 한도로 변경한 것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대구행복페이를 이용토록 하기 위함이었는데, 결과적으로 7일 만에 예산이 모두 소진 돼 불편을 초래했다"면서 "다음 달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우선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월간 한도 1천억원 중 10%(100억원) 정도는 창구(대구은행)에서 충전 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또 예상보다 행복페이 예산이 빨리 소진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확산되자, 충전을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1천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중순 예산 소진으로 행복페이 발행이 중단되자,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11월1일부터 특별판매를 했다. 하지만 특별판매 첫날부터 이용자가 몰리며 충전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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