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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순환 광역철도 추진

2022-01-24

서대구~신공항~의성~군위~영천~하양~동대구~서대구 노선

'통합신공항 순환 광역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군위~영천~하양~동대구~서대구)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예상 노선을 보면 대구~포항 광역철도 노선과 일부 연계돼 있다. 큰 틀에서 보면 모두 대구·경북 초광역 메가시티 추진과 궤를 같이 하는 셈이다.


영남일보 취재결과 통합신공항 순환철도사업은 이미 지난해 사업추진이 확정된 대구경북선(공항철도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중앙선(의성~군위~영천)·대구선·경부선(영천~동대구~서대구)과 연계하는 형태다.


사업비는 2조543억 원 가량(총 연장 158.5㎞)으로 추정된다. 기존 신공항철도인 대구경북선(2조 444억 원) 건설사업에 군위·영천·하양에 통신 설비 구축비(99억원·개소당 33억 원 )가 추가되는 모양새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대구경북선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때 민자사업(역세권 개발 등)추진 가능 여부와 함께 중앙선·대구선·경부선을 연계하는 통합신공항 순환선 포함 여부도 함께 검토해달라고 건의할 방침이다. 다음 수순은 자연히 지난해 확정 고시된 제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정 요구 로 진행될 전망이다.


도는 통합 신공항 순환 철도와 노선상 동대구~하양~영천 구간이 대구~포항 광역철도 사업과 중첩될 것으로 보고, 향후 철도 운행 간격 조정도 사전에 검토할 방침이다. 정황상 대구경북선은 이미 국가계획에 포함됐고, 사타 용역도 진행 중이어서 갓 추진단계인 대구~포항 광역철도보다는 먼저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신공항 순환철도가 가시화되면 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구·경북 주요 거점지역 접근성 향상은 물론 중앙선과 연계돼 공항 주변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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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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