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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 설 맞아 대구지역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권중혁 지사에 위문품 전달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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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 우연식 보훈과장(사진 오른쪽)이 대구지역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권중혁 지사의 배우자 문남조씨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지방보훈청은 설 명절을 맞아 생존 애국지사인 권중혁(101) 지사 댁을 방문해 대통령, 국가보훈처장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권중혁 애국지사는 보성전문학교 재학중이던 1944년 1월 20일 일본군 대구24부대에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됐다. 이에 반발해 국외로 나가 독립투쟁의 대열에 참가한다는 뜻을 세우고 탈출을 시도했으나, 일본군 수색대에 붙잡혀 3개월 동안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이후 징역 4년을 언도 받고 일본 육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권 지사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05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우연식 보훈과장은 "대구에 유일한 생존 독립운동가인 권중혁 지사께 위문을 드릴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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