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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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는 지난 14일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과 조례 등 3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첫 임시회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에서 사과 주산지인 경북 청송에 '경북사과연구소' 설립과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구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촉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스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본사 서울 설립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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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신효광 의원 |
그러면서 신 의원은 "신품종 육성과 재배기술의 개발, 병충해의 효율적인 방제 등 최적화된 연구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과 재배 최적지인 청송에 경북형 사과연구소를 설립하고, 군위의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도 청송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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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김준열 의원 |
그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송도 영종 청라가 국제도시로 거듭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사례를 언급하며, 경북도가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구미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 개발하면 구미 경제는 물론, 경북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IT산업에 특화된 구미의 강점에 더해 외국인 투자유치 제한을 대폭 철폐하고 국제학교와 외국계 병원 유치, 5성급 호텔과 외국인 주거단지 조성, 전시컨벤션 기능을 강화하면 글로벌 기업의 유치와 더불어 연관 대기업을 불러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공항과의 인접성, 도시 인프라와 산업의 연계성 등을 고려했을 때 구미는 경제자유구역 최적지"라며 "조속한 지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항공, 물류산업 등 세계로 나아갈 경북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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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이재도 의원 |
이 의원은 "포스코는 자회사 관리, 신사업 발굴, 투자관리, 연구개발 전략 수립 등을 문제없이 해오고 있다"며 "그런데도 명분도 없이 갑작스럽게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설립하겠다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정면으로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포스코의 모든 경영 주도권이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로 넘어가면 자회사로 전락하는 포스코의 기능이 위축되고 주요 투자와 자원 배분에서 포항은 소외될 것이 자명하다"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더라도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포항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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