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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맞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대구R&BD지원센터 건립 팔 걷어…온라인 기업가 박물관 마련도 추진

2022-03-18

"글로벌 경제위기 장기화

상의 역할·책임 더욱 중요"

기업이 존경받는 환경조성

'지역기업 알기' 투어 계획

이재하

제23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임기 3년을 마치고 연임한 이재하〈사진〉 회장이 19일 24대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대구 경제계를 대표하면서 그간 지역 현안 과제 해결 및 지역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왔다. 앞으로의 활약상이 더 기대되는 인물이다.

이 회장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발굴한 대형 국책사업 4건과 대구 경제발전을 위한 현안 과제 10건을 각 후보에게 전달했다.

특히 지난 23대 회장 선출 후 임기 초기부터 '대구 R&BD 지원센터' 건립을 주장하고 있다. 미래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고부가가치형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지원 종합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소신을 피력한 것이다. 현재 이전 및 후적지 개발 논의가 한창 이뤄지고 있는 동부소방서 후적지에 해당 시설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늘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끈 '기업가 정신'을 강조해 왔다. 기업이 진정으로 존경받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기업가 박물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향토기업 창업주의 일대기를 조명,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친기업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 알기 현장투어'를 추진, 시민들이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원에도 발벗고 나섰다. △대구시 미래 신산업 분야 5+1(물, 의료, 로봇, 미래차, 에너지+스마트시티) 육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및 K2 종전부지 개발 △대구경북 상생발전, 대구·광주 동서화합 방안 강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구 중견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경제 성장의 중추인 중견기업들에 대한 지원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2022년 대구시 산업-고용동향 리뷰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산업동향을 종합적으로 진단·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탓에 글로벌 위기가 장기화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상의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산업 전반에 확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맞춰 사회와 기업을 연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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