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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기업 38.7% 전국 40.2%에 못미쳐

2022-03-21

경북은 전체 中企 중 39.5%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여성기업 위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대구경북의 중소기업 중 여성기업 비율이 전국 평균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기업'이란 여성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의 이번 발표는 2019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와 2021년 기준 창업기업 동향을 바탕으로 여성기업 현황을 정리한 것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 기간 대구의 여성기업은 11만9천627개로 대구지역 전체 중소기업 30만9천276개의 38.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여성기업은 13만7천231개로 경북 전체 중소기업 34만7천313개의 39.5%를 차지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여성기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40.2%를 차지, 대구경북보다 여성기업 비중이 높았다.

대구의 여성기업 종사자 수는 20만4천979명으로 대구지역 중소기업 전체 종사자의 27.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여성기업 종사자 수는 23만4천970명으로 경북지역 중소기업 전체 종사자의 28.6%를 차지했다. 또한 대구경북 여성기업 1곳당 고용인원은 각각 1.7명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인 1.8명을 밑돌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9년 기준 전국 여성기업 업종은 도·소매업(26.3%), 부동산업(22.5%), 숙박·음식업(17.8%)이 전체의 66.6%로 다수를 차지했다. 다만 최근 기술기반 업종(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서비스) 여성기업 비중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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