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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지역 교사 코로나19 확진에 비상…장학사 수업 지원 나서

2022-03-26 09:45
칠곡지역 교사 코로나19 확진에 비상…장학사 수업 지원 나서
지난 25일 칠곡교육지원청 장학사가 북삼읍 인평중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칠곡지역 교사들이 잇따라 오미크론에 확진되자 칠곡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수업 지원에 나섰다.

칠곡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학교에선 확진된 교사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체 교원을 확보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특히 확진된 교사들의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교사·교감이 보강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 현장의 피로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경북도교육청이 계약제교원 채용 기준을 완화했지만 대체 교원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학교 현장에서 수업 결손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칠곡교육지원청은 장학사 9명을 학교 수업 지원에 투입하기로 결정, 지난 25일 북삼읍 인평중학교에서 수업 지원을 했다.

앞서 석적읍 장곡중학교 수업 지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정숙 인평중 교감은 "대체 교원을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어 막막했는데, 학교지원센터에서 수업 지원까지 해주어서 학생들의 수업 공백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택 칠곡학교지원센터장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많은 학교에서 수업 결손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칠곡교육지원청 장학사들은 언제든 수업 지원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학교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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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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