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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생활치료센터 하나둘씩 운영 종료...1일 동구 중앙교육연수원 운영 잠정 중단

2022-04-04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생활치료센터가 하나둘씩 운영을 종료하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셋째 주 이후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3월 둘째 주(6~12일) 1만355명에서 셋째 주(13~19일) 1만5천933명으로 치솟으면서 정점에 도달한 뒤, 넷째 주(20~26일) 1만4천553명으로 감소했다. 이어 다섯째 주(27일 이후)에는 6일 간 하루 평균 1만3천33명으로 줄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20~30%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운영 중이던 생활치료센터도 잇따라 가동을 멈추고 있다.

동구 혁신도시 내 중앙교육연수원(160명 수용 가능)은 1일부터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곳은 2020년 3월 2일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처음으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약 2달 간 운영됐던 곳이다. 이어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 말까지 재가동했고,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다시 운영해왔다.

경주현대자동차연수원(560명 수용 가능)도 지난달 10일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대구권 생활치료센터는 경북 칠곡 대구은행연수원(280명 수용 가능)과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172명 수용 가능) 등 2곳만 남게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주간 확진자 수가 완만히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봄철 행락객 증가 등 여파로 언제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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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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