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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TK 원내지도부 대거 입성…송언석 원내수석, 양금희·박형수 원내대변인

2022-04-12
국민의힘 TK 원내지도부 대거 입성…송언석 원내수석, 양금희·박형수 원내대변인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왼쪽)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송 의원은 이날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됐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TK 원내지도부 대거 입성…송언석 원내수석, 양금희·박형수 원내대변인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을 맡은 양금희(대구 북구갑·왼쪽) 의원과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의원.

'여당'이 될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대구·경북(TK) 인사들이 대거 포진했다. 총 15명으로 구성되는 원내부대표단에 총 7명의 TK 출신 의원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대선에서 확인된 지역 민심을 위한 '안배'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 체제 원내지도부 구성 안건을 추인했다. 먼저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송언석(김천) 의원이,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성일종 의원이 임명됐다. 원내 수석은 여야의 원내 실무 협상을 주로 담당하는 직책으로, 송 의원은 전임 김기현 원내대표 체제 마지막 2주가량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왔기에 '유임'된 것이다.

송 의원은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부동산 법안 등 산적한 경제 현안을 고려해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임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양금희(대구 북구갑)·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들 모두 TK 출신으로 원내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원내지도부의 '스피커' 역할을 하게 됐다.

이외에도 원내부대표단에는 TK 출신 초선의 윤두현(경산)·홍석준(대구 달서구갑)·김병욱(포항 남구-울릉) 의원을 비롯해 지역 출신 비례대표인 한무경 의원까지 이름을 올렸다. 경북여고 출신으로 최근 보궐선거에서 서울 서초구갑 지역구에서 승리하며 원내에 입성한 조은희 의원도 원내부대표에 합류했다. 원내부대표단은 수석부대표(1명)와 원내대변인(2명)을 비롯해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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