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5명이 컷오프되며 홍준표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등 3인이 일합의 막판 승부를 겨루게 됐다.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선 1강 2중 구도를 보이지만 반전의 여지는 남아 있다. TV토론 및 책임당원 투표 50%, 시민여론 50%를 반영하는 후보 선출 방식이 변수다. 오롯이 정책과 비전 대결에 집중해 당심과 민심의 선택을 받기 바란다.
알다시피 대구는 28년째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다. 직장을 찾아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 유출이 멈추지 않고 있다. 대구권 대학 출신자의 평균 임금이 수도권 대학 출신 임금의 90%를 밑도는 게 지방의 참담한 현실이다. 이런 사정을 감안하면 차기 대구시장은 지역경제를 고양(高揚)할 후보가 적격이다. 후보들의 공약에도 미래 신산업이나 성장담론을 담았지만 천편일률적이며 구체성이 결여됐다. 예컨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물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고 K2 후적지를 첨단산업의 메카로 활용한다는 식이다.
보다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제2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조성 시기를 명시하고 대기업·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와 아이디어를 밝혀야 한다. 아예 재임 기간 유치 가능한 기업 및 일자리 창출 목표를 공약화하는 게 좋겠다. 지역 벤처기업들을 유니콘 기업으로 키울 비전과 대구의 신성장동력에 대한 세밀한 복안도 필요하다. 대구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처 능력도 부족했다.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유치를 선점했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약속까지 받아냈다. 우린 대구의 제2 경제도약기를 구현할 최적 후보를 뽑아야 한다. 시민과 국민의힘 당원의 안목이 중요하다.
알다시피 대구는 28년째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다. 직장을 찾아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 유출이 멈추지 않고 있다. 대구권 대학 출신자의 평균 임금이 수도권 대학 출신 임금의 90%를 밑도는 게 지방의 참담한 현실이다. 이런 사정을 감안하면 차기 대구시장은 지역경제를 고양(高揚)할 후보가 적격이다. 후보들의 공약에도 미래 신산업이나 성장담론을 담았지만 천편일률적이며 구체성이 결여됐다. 예컨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물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고 K2 후적지를 첨단산업의 메카로 활용한다는 식이다.
보다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제2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조성 시기를 명시하고 대기업·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와 아이디어를 밝혀야 한다. 아예 재임 기간 유치 가능한 기업 및 일자리 창출 목표를 공약화하는 게 좋겠다. 지역 벤처기업들을 유니콘 기업으로 키울 비전과 대구의 신성장동력에 대한 세밀한 복안도 필요하다. 대구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처 능력도 부족했다.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유치를 선점했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약속까지 받아냈다. 우린 대구의 제2 경제도약기를 구현할 최적 후보를 뽑아야 한다. 시민과 국민의힘 당원의 안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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