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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정상화'...교육현장 일상회복, 대구 해외 하늘길도(종합)

2022-04-21

코로나19 2년여만에 일상으로 돌아가나...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도 다음 달 초 결정

일상의 정상화...교육현장 일상회복, 대구 해외 하늘길도(종합)
대구지역 한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가 다음 달 초 결정되는 가운데, 대구의 해외 하늘길도 마침내 열린다. 정상 수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교육 현장도 일상을 회복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규모 지역 축제를 엄격히 제한했던 방침도 변경돼 '300인 이상 참여 지역축제 심의·승인 제도'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은 4주간의 이행단계를 거치고 지자체,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5월 말 전면 전환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거리두기 완화속에 교육 현장도 서서히 일상을 되찾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월2일부터 대구지역 초·중·고·특수학교는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학사운영으로 전환하고, 원격수업은 원칙적으로 종료된다. 다만 코로나 확진 학생에 대해서는 계속 지원된다. 교실내 마스크 착용과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는 유일한 공간인 급식실 내 칸막이와 지정좌석제는 현 수준을 유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수학여행과 졸업여행의 경우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학교가 전향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일부 대구 사립 중학교는 오는 10~11월쯤 졸업여행을 검토 중이다.

대구공항의 국제노선도 2년여만에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5월28일부터 대구∼다낭(베트남) 노선, 5월29일부터 대구∼방콕(태국) 노선을 각각 주 2회씩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구공항 동남아 국제선 운항은 입국 기준으로 2년3개월만이다. 티웨이항공측은 방역 강도에 맞춰 향후 노선 및 운항 횟수를 늘려 국제선 하늘길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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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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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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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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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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