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KBS대구 공동 여론조사]
영남일보와 대구KBS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경북 고령군민 500명에게 지지 정당을 물어본 결과 국민의힘이 86.5%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7.4%, 정의당 1.6%, 국민의당 0.5%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권역과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20대(92.6%)와 60대 이상(88.9%), 30대(87.9%)에서 특히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여성(8.0%), 40대(12.7%) 연령층에서 많았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남성(2.9%), 50대(4.3%)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고령군수로 이남철 후보(21.4%), 박정현 후보(15.7%), 배기동 후보(12.4%), 임욱강 후보(12.2%), 임영규 후보(10.3%), 여경동 후보(9.5%), 나영강 후보(8.6%)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남철 후보(31.3%), 배기동 후보(17.1%), 임욱강 후보(13.7%) 등의 순으로 지지를 보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이남철 후보(33.6%), 박정현 후보(19.6%), 여경동 후보(15.0%), 나영강 후보(11.9%) 등으로 나타냈다.
또 고령군민들은 차기 고령군수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공약 및 미래 비전'을 41.9%로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소통 능력'(26.5%), '지역 기여도'(13.7%), '인물'(12.0%), '정당'(5.9%) 등을 꼽았다.
◆도시 경쟁력 및 지역 현안 사업
고령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질문에는 '인구 유출 방지'라는 응답이 3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달빛내륙철도 역사 설치 및 교통환경 개선(25.6%), 관광산업 활성화(15.0%), 농가 소득 증대 사업 확대(12.9%), 귀농, 귀촌인 정착 지원 정책 마련(8.6%)의 순이었다.
인구 유출 방지라는 응답은 30대(44.4%)와 40대(47.4%) 허리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달빛내륙철도 역사 설치 및 교통환경 개선이라는 응답은 권역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가운데, 남성(29.7%), 60대 이상(28.2%) 고 연령층에서 높았다.
고령군민에게 현재 고령군의 경북 타 기초단체 대비 도시 경쟁력 수준은 어떠한지 물어본 결과, 절반에 가까운 47.3%가 '낮은 편'(다소 낮은 편이다 33.0% 매우 낮다 14.3%)이라 응답했다. '높은 편'이란 응답(매우 높다 10.3% 다소 높은 편이다 33.8%)도 44.1%였다. '높은 편'이란 응답은 여성(47.8%)이, '낮은 편'이란 응답은 남성(52.8%)에서 많이 나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4월 17일 ~ 2022년 4월 18일
△대상: 경상북도 고령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6%)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18.4%) 병행
△응답률 : 7.7%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한 결과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고령군수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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