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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Culture] '조약돌 화가' 남학호, 加 NFT전시 초청

2022-05-06

8일까지 캐나다 서부 최대 미술행사
'아트 밴쿠버' 올 첫 NFT 아트페어서
'돌과 나비' 시리즈 6개 원작 활용 선봬

[Art&Culture] 조약돌 화가 남학호, 加 NFT전시 초청
남학호 '석심(생명)'

'조약돌 화가' 남학호 작가가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서부 캐나다 최대의 미술 행사인 '아트 밴쿠버 인터내셔널 아트페어'(이하 아트 밴쿠버)의 NFT 섹션에 초청을 받아 첫 NFT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트 밴쿠버는 2015년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트페어로, 5천㎡ 규모의 전시장에서 매년 150여개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하며 1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국제 문화 이벤트다. 특히 올해는 NFT 작품들을 발굴해 디지털 모니터와 프로젝터로 전시하는 캐나다 최초의 NFT 아트페어를 기획해 첫선을 보인다.

아트 밴쿠버 측은 전세계 작가들 중 캐나다 미술시장에 소개할 만한 유망 NFT 작가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초청했다고 밝혔다. 올해 NFT 섹션을 통해 전 세계 30여 명의 작가가 소개된다.

그중 한국 작가는 남학호를 비롯해 문준용, 김혜경(ARTNUVO), 미나권, 마리아트, 8883(박여진), 이규원, 흠냐웨, KUSH, LIGHTBROS, Kangcar(강민석) 등 11명이다. 남학호의 경우 그의 작품인 '돌과 나비' 시리즈가 모션 그래픽을 적용해 NFT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작품이라는 주최 측의 판단에 초청받았다.

남학호의 '돌과 나비' 시리즈는 6개 원작을 활용해 5가지 다른 에디션으로 제작해, 아트페어 현장에서 75인치 대형 모니터와 프로젝터를 통해 전시한다. 그의 NFT 작품은 나비가 날아다니면서 움직이기도 하고 조약돌이 굴러 떨어지도록 연출·제작됐다. 남학호는 "이렇게 서부 캐나다 최대 미술 행사에 초대받아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고 영광"이라면서 "원작을 활용해 총 30개의 NFT작품이 제작됐다"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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