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512010001633

영남일보TV

한수원, UAE서 협력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2022-05-18

KOTRA와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 중소기업 부스 운영과 수출 개척 지원

2022051201000409000016331
지난 9~11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년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UC)'에서 정재훈(왼쪽) 한수원 사장이 기업들의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수원 제공>
2022051201000409000016332
지난 9~11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년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UC)'에서 정재훈(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한수원 사장이 전시 참가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과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9~11일(현지 시각)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년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UC)'에 참여했다.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인 TAQA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세계에서 120개사 1만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에너지와 수처리 분야 유틸리티 관련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했다.

콘퍼런스에는 UAE 에너지 인프라 부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장관과 아제르바이잔·짐바브웨·가나 등 10개국의 관련 부처 장·차관들과 유틸리티 기업 CEO가 연사와 패널로 참석했다.

한수원은 발전 5사(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와 협력 중소기업 10개사의 홍보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100여 건(7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KOTRA와 수출 전담 법인인 한수원 KNP와 UAE 시장 개척단을 꾸려 13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활동도 지원했다.

시장 개척단은 9일 두바이에서 두바이 수전력청(DEWA)과 세미나를 열고 수전력청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 요건, 입찰 절차 등의 설명을 듣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입찰 진행 현황 등을 공유했다.

10일에는 KOTRA 두바이무역관이 UAE의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를 유치해 국내 협력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구매 상담회를 열어 70여 건(1억2천만 달러)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11일은 아부다비에서 UAE 바라카 원전에 국내 기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기술 설명회와 구매 세미나도 개최했다.

UAE는 2009년 12월 우리나라가 최초로 원전을 수출한 국가로, 지난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NET-ZERO)’을 선언하고 청정에너지 구축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원자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진입 기회가 큰 시장이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마다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직접 파견이 어려운 상황에는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해외 시장 개척단’의 활동을 지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한수원과 협력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