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첫 경제자유구역 입지
입주민 선호 대형 드레스룸
3.3㎡당 900만원대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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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 투시도. <동화건설 제공>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은 1천417만원이다. 이는 전월 대비 0.35% 상승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6% 올랐다.
특히, 경북 내에서도 포항 지역의 분양가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분양한 A단지의 경우, 지역에서 처음으로 3.3㎡당 분양가가 1천500만원을 넘어섰다. 포항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수요자들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기존 분양단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월 동화건설이 공급한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는 포항 첫 경제자유구역인 펜타시티의 미래비전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 펜타시티 내 A5 블록에 들어서는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17㎡·148㎡·165㎡·199㎡ 등 총 522가구로 구성된다.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는 KTX 포항역과 인접해 서울 등 수도권 이동 및 대구 등 광역권 이동이 편리하다. 7번·28번 국도와 영일만대로에 우현~이인지구 계획도로도 예정돼 포항 시내외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여건에도 눈길이 간다. 펜타시티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이용이 쉽고, 다수의 공원과 숲으로 둘러싸인 입지인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 중인 펜타시티는 포항예술고와도 가깝고, 단지 옆에는 유치원 부지가 예정돼 있다. 특히 지난 4월25일 경북도교육청은 지구 내 총 44학급 규모의 대련초등(가칭) 신설을 최종 승인했다.
상품 경쟁력도 구비하고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와 채광에 신경을 썼다. 수국정원, 향기 초화원 등 자연 속 휴식공간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공원을 마련해 단지 내에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입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설계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실현하며, 맘스 스테이션 등 안전한 차량 승·하차 환경이 조성된 안심 생활 단지를 구현한다.
아울러, 84㎡의 경우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구조는 물론, 개방감 높은 타워형 구조, 넉넉한 팬트리 수납공간과 대형 드레스룸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17㎡ 또한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넓은 주방과 거실, 넉넉한 수납공간과 다용도실이 있다. 자녀 침실에는 별도 서재 공간이 마련됐다. 침대와 학습공간을 분리해 공부하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평면설계가 돋보인다.
특히,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는 일반택지 분양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다. 전용 84㎡ 기준 3.3㎡당 900만원대의 분양가로 책정됐다.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3억3천479만원, 전용117㎡는 4억6천86만2천원이다. 발코니 확장 시 현관 중문, 주방 엔지니어드 스톤,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 인 전기오븐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계약금 1천만원(1차) 정액제 등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적용돼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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