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 20233년부터 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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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서라벌대학교가 2023년부터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해제됐다. 사진은 서라벌대 전경. 서라벌대 제공 |
경북 경주 서라벌대학교가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해제됐다.
서라벌대는 21일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 결과, 2023년부터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서라벌대는 재정지원 대학 지정 해제로 내년부터 국가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라벌대는 그간 교육부 파견 임시 이사회의 회의 지연 등 2년 연속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선정됐다.
서라벌대는 2021년 9월 법원이 교육부의 임시 이사 선임이 위법했다고 판결했다.
올해 2월 정두환 총장은 선임돼 기업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재무 건전성 확보, 주문식 인력양성 협약 등 대학 운영 혁신으로 새로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정 총장은 “앞으로 자구노력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이 힘들어진 대학에 특성화된 맞춤형 주문식 학과개설, 글로벌 기술 교육원, 역사문화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에서 먼저 찾는 대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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