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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 신재순 16번째 개인전 '이브의 정원'展

2022-05-27

[놓치면 후회!] 신재순 16번째 개인전 이브의 정원展
신재순 '이브의 정원'

◇…신재순의 16번째 개인전 '이브의 정원'展이 대구문화예술회관 10전시실에서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1대구예술상 수상 기념전이기도 하다. 작가가 2~3년 동안 준비해 온 100호를 비롯한 대작과 바이올린을 오브제로 사용해 제작한 작품 등 총 30여 점을 선보인다. 출품작은 주로 꽃을 소재로 해 풍경 같은 이브의 정원과 바다 작품, 음악적 감성을 자아내는 이브의 바이올린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신재순의 이번 작품은 원색의 물감을 사용해 강렬한 원시 자연의 색감을 표현하고 있다. 주로 꽃의 형상을 물감으로 뿌리고, 그리고, 날카로운 도구로 긋고 강렬한 색채를 거침없이 페인팅하면서 여러 번의 중첩을 통해 깊이 있는 색을 표현했다.

작가는 "젊은 시절에는 그렇게 꽃이 예쁜 줄 몰랐는데 예순의 나이가 넘어가면서 세상 풍상을 다 겪고 나니 꽃이 예쁘게 보이기 시작한다"면서 "이 세상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게 어디 있으랴. 그것이 태초의 꽃밭, '이브의 정원'을 그리기 시작한 계기"라고 말했다.

영남대 회화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신재순은 현재 환경미술협회 부이사장 겸 대구시지회장, 대구아트파크 갤러리나무 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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