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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산업구조 혁신 위한 '스타기업 3.0' 사업 추진

2022-05-31

스타기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가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구조혁신을 위한 스타기업 육성 혁신(이하 스타기업3.0)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발굴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그동안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스케일-업(육성 기업) 188개 사 달성 및 기업공개(IPO) 11개 사(코스닥 10개 사, 코넥스 1개 사)를 배출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스타기업 3.0' 사업은 기업의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지역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타기업 3.0' 사업의 주요 개편내용은 △스타기업 중 중견후보기업군 또는 고성장 및 산업이슈 리더 기업을 '리딩스타기업'으로 별도 지정해 스타기업 간 신 가치사슬 구축의 핵심으로 지원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대구형 유니콘 기업'과 '신산업 진출 사업재편 기업' 집중 지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ESG경영활동 지원 △기업 체질개선을 위한 분야별 전문 컨설팅 제도인 기업 주치의 제도 등이 있다.

한편 대구시는 30일 엑스코에서 스타기업 사업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스타기업 3.0'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스타기업 3.0'은 대구만의 기업육성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산업구조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