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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선택]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 "경북교육을 세계 표준으로"

2022-06-02

[대구경북의 선택]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 경북교육을 세계 표준으로
임종식(왼쪽 둘째)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1일 오후 경북 포항시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중 당선이 유력시되자 부인 심귀순씨와 꽃다발을 목에 걸고 두손을 번쩍 들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6·1 지방선거 초반부터 부동의 1위 고지를 지켜온 임종식(67) 후보가 이변 없이 경북도교육감으로 당선됐다.

당선이 확정되자 임 당선인은 "부족하고 모자람이 많은 저를 다시 경북도교육감으로 선택해 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전한 뒤, "흔들림 없는 미래 교육 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 회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4차산업 시대로 불리는 미래사회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워주고,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여러분들의 요구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민들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뜻과 경북교육을 잘 이끌어 달라는 요구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들어진 학교의 교육 회복과 학령인구 감소, 급변하는 기술혁명 속에서 경북교육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에 대해 어깨가 무거워지고 마음이 급해진다"며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 흔들림 없는 미래 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 회복을 이루어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임 당선인은 경북교육 1기 마무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따뜻한 경북교육 2기 정착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으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키우고, 본격적인 미래 교육 대비 수업 혁신으로 한 명의 아이도 낙오되지 않도록 하며 어떤 재난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맞춤형 복지 확대로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소통 및 학교지원 강화로 선생님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자신이 내세운 공약 실현을 다짐했다.

그는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이라는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과 소통하고, 작은 차이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헤쳐나가야 할 큰 방향에 대한 지혜를 구하겠다"며 시민들의 끊임없는 지지와 참여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임 당선인은 "경북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 도약시키고자 한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가장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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