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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2개사 중기부 'K-스마트등대공장' 선정돼 국비지원 받는다

2022-05-31 14:52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K-스마트등대공장' 공모에서 전국 11개사가 선정된 가운데 대구에서는 <주>JVM, <주>진양오일씰 2개사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이다. 선정 기업은 3년간 국비 최대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공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기부는 그동안 지역 테크노파크의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ㆍ설계를 지원한 후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주>JVM은 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병원·약국 약포장 시스템 글로벌시장에서 최고를 위한 지능형 제조혁신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클라우드형 해결책(솔루션)을 구축해, 제품의 이상 여부를 미리 감지하는 예지보전 및 즉각적인 사후관리 서비스 등 제조와 서비스 시장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주>진양오일씰은 성서5차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자제품 및 자동차 고무 씰(Seal) 전문 제조기업이다. 고무업종의 노동 의존형 제조 공정에 스마트 제조 기술을 적용해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빅데이터 기반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선정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의 30%를 시비로 추가 지원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스마트공장은 제조업 디지털화 전환의 핵심이다. 선정 기업들이 지역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의 스마트공장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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