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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상공인 6월 전망 경기지수 85.7…전월 대비 14.6포인트 하락

2022-06-02
대구 소상공인 6월 전망 경기지수 85.7…전월 대비 14.6포인트 하락
소상공인 지역별 전망BSI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대구 소상공인 6월 전망 경기지수 85.7…전월 대비 14.6포인트 하락
전통시장 지역별 전망BSI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됐지만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은 경기 회복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6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1로 전월 대비 13.9포인트 하락했다. 대구는 전월(100.3) 대비 14.6포인트 나 떨어진 85.7로 나타났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100 미만이면 악화할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더 많다는 뜻이다.


경북의 경우, 전월(98.4)보다 6.2포인트 하락한 92.2였다. 서울(87.1), 부산(84.3) 등 전 지역에서 경기 악화를 예상했다.


지난달 전국 경기지수 전망치는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101.0을 기록해 지난 2018년 4월(104.0)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나, 전망 경기는 한 달만에 급락한 모양새다.


6월 전망 경기 악화 이유로는 '경기침체 지속'이 19.1%로 가장 많았고, '야외 및 외부활동 증가로 고객 감소 예상'(18.7%), '원재료 및 유가, 금리 상승'(13.0%), '부동산 거래 실종'(2.7%) 등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2.8), 소매업(86.0), 음식점업(92.4), 부동산업(87.2), 전문과학 기술사업(93.0), 교육 서비스업(96.1), 스포츠 및 오락관련(96.3), 수리업(83.7), 개인 서비스업(76.6) 등 전 업종에서 경기 악화를 전망했다.


전통시장의 6월 전망 BSI도 전월보다 17.9포인트 떨어진 83.1로 나타났다.


6월 전망 경기 악화 이유로는 '유동인구 및 손님 감소'가 2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침체 지속 및 소비 감소' 19.3%,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몰 이용 증가 예상' 4.0%, '원재료비 상승' 2.1% 등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농산물(86.6), 축산물(76.7), 수산물(71.4), 가공식품(82.8), 의류·신발(90.7), 가정용품(85.5), 음식점업(82.7), 기타소매업·근린생활 서비스(84.4)로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세종(-31.5포인트), 전남(-28.8포인트), 대전(-27.8포인트), 충남(-26.4포인트), 대구(-26.3포인트) 등 순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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