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분임조 '6시그마 부문' 참가
대상·우수상 수상한 10개 분임조
8월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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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3일 열린 '2022 대구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공군군수사령부 제83정보통신정비창 소속 '무지개 분임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열리는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지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개 부문 13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무지개 분임조'는 '6시그마 부문'에서 기상레이더 변조기 정비능력 개발 관련 주제로 발표해 주제 선정의 적합성, 개선방안 도출의 적절성과 효과성, 관리시스템에 따른 효과 파악 및 사후관리, 발표의 충실성 등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도 '다이아몬드 분임조'를 비롯한 9개의 우수상 분임조들도 원인분석과 개선안 도출의 적합성,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사후관리 등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무지개 분임조' 등 10개 분임조에 오는 8월 경주시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대구시는 16개 팀이 참여해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9개를 획득한 바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품질 분임 활동은 우리나라가 품질 강국으로 가는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고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 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초석이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통해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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