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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사찰음식 전문점 향적원,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대회 대상

2022-06-10 12:02

<주>선들임도 식품의약안전처장상 수상

지난 4·5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경북 경주시 불국동의 사찰음식전문점 향적원이 사찰음식 부문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발효음식 부문에서 <주>선들임이 식품의약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대상을 받은 후 향적원 대표 혜연 스님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향적원 제공>

경주 불국동에 위치한 사찰음식 전문점 향적원이 ‘2022년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 사찰음식 전시부문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발효음식(장아찌류) 부문에서 <주>선들임이 식품의약안전처장상을 받았다.

지난 4·5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는 마스터셰프한국협회와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이 공동 주최한 유럽 공식 승인대회로 세계에서 국제 심판과 국가대표 등 1천300명이 출전했다.

대상을 받은 향적원은 사찰요리 연구가 혜연 스님·진아 스님, 사찰요리 전문가 홍휘섭·김정자·김태자 요리사가 참가했다.

식품의약안전처장상을 수상한 <주>선들임은 혜연 스님·황혜 스님, 홍휘섭·김정자·김은주 요리사가 참가했다.

향적원 대표 혜연 스님은 “사찰음식 전문 요리사의 차별화된 메뉴와 선들임의 발효음식 개발이 대상 등을 수상하게 됐다”라며 “낮과 밤 조리실에서 전 직원이 최고 품질의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성적을 달성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