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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25개 해수욕장, 다음달 9일 운영 들어간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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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시·군 25개 해수욕장 위치도.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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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전국수상오토바이챔피언십 등이 열릴 예정인 포항 열일대 해수욕장.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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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올해는 개장 기간 탱고축제와 썸머 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더 많은 피서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북도 제공>

경북 동해안 시·군의 25개 해수욕장이 3년 만에 '노 마스크 존'으로 운영된다. 도내 해수욕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편의시설 정비와 다채로운 이벤트 개최 준비 등 피서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에 따르면 다음달 9일 포항 6개 해수욕장(영일대·칠포·월포·화진·구룡포·도구)을 시작으로 15일에는 경주·울진·영덕 등 17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난 2년 간 열리지 못했던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만큼 많은 피서객들이 맑고 푸른 경북 동해안을 찾을 전망이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피서객을 위해 해변을 둘러싼 데크를 전면 교체하는 등 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 또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전국수상오토바이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피서객 몰이에 나선다. 서핑 명소인 칠포해수욕장은 서핑 마니아들을 위한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월포해수욕장에서는 고기잡이 체험 등 전통 후릿그물 행사를 진행한다.

도내 해수욕장 가운데 캠핑 '성지'로 꼽히는 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과 오류해수욕장은 오토캠핑장 시설 등을 보완해 피서객을 맞는다. 나정해수욕장은 87면에 달하는 캠핑사이트와 각종 부대·편의시설을 보강했다.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모이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은 개장 기간에 탱고축제·썸머 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울진에서는 후포마리나 준공식(8월12일),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8월11~16일) 등이 열린다.

경북도는 해수욕장별 안전관리요원과 인명구조 장비를 확보, 피서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기·소독 등 방역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성학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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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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