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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선 8기 농·특산물 판매 30조원 목표 '투트랙' 전략 수립

2022-06-28

농도(農道) 경북이 민선 8기 지역 농·특산물 '30조원 판매'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늘어났던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액이 거리두기 완화 이후 대면 소비로 이동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분석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지수도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이 지난 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는 오프라인 시장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농·특산물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기존의 수도권과 대구·경북권 안테나숍 매장 외에 부산·대전·청주·전주·평창·제주 등 전국 8도에 경북 대표 농특산물 매장을 설치한다. 각 매장은 지역별 특색에 맞게 운영한다. 부산은 경북도민회와 협업해 직판장, 강원·제주는 휴양시설 등과 연계한 팝업스토어, 대전·충북·전북은 대형유통업체와 손잡고 숍인숍 형태로 개장한다.


이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은 지하철역 유휴공간에 과일·가공품 무인 자판기를 시범 설치해 판매와 함께 홍보·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도는 롯데마트와 함께 미국·베트남 등 주요도시에 과일·채소 등 지역 신선농산물 매장(K-fresh zone)도 설치한다.


도는 온·오프라인, 국내·외에서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전략을 통해 민선 8기 4년 간 30조원의 판매액 달성을 목표로 한다. 민선 7기 4년 간 경북 농·특산물의 판매액은 총 2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자랑하는 농산물이 전국 8도를 넘어 세계적으로 신뢰를 얻어야 한다. 지역 농·특산물의 세계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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