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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경주향우회, 가족 한마음 걷기대회

2022-06-30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지난 25일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재경 경주향우회 가족 한마음 걷기대회'에 앞서 회원들이 고향 경주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퍼포먼스를 벌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재경 경주향우회는 지난 25일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출발해 남산 둘레길을 돌아오는 ‘가족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

걷기대회에는 200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과 그리움을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걷기대회에 앞서 재경 경주향우회 회원들의 염원을 담아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경주에 유치하겠다는 기원과 응원의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백승관 회장은 “걷기대회를 통해 회원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고향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황훈 경주시 서울사무소장은 “걷기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고향 경주에서 추진 중인 여러 사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재경 안강향우회(회장 최태열) 정기 총회에서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