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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서혁신도시 의료업종 재정 지원

2022-06-30

임차료·대출이자 최대 200만원

대구시는 대구 신서 혁신도시 입주기업들의 재정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2분기 임차료 또는 분양·건축비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기업유치 활성화도 염두에 뒀다. 지원 대상은 의료 관련 업종이며 입주일로부터 3년 이내 기업이다. 혁신도시법에 따른 입주 승인을 받고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내 입주했거나 대구시와 업무협약 체결 후 클러스터 부지 외에 입주한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기업에 선정되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지출한 사무공간 임차료 또는 분양·건축비의 대출이자를 최대 80%까지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은 후 입주 승인 절차 이행 여부 등 적정성 검토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7월 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