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영남일보DB |
제9대 대구시의회가 전반기 의정을 이끌어 갈 상임위원 구성을 마쳤다. 각 상임위원장은 6일 선출된다.
대구시의회는 5일 오전 11시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상임위원 선임 절차를 마쳤다. 기획행정위원회에는 임인환(중구1)·박우근(남구1)·김대현(서구1)·류종우(북구1)·이성오(수성구3)·전태선(달서구6)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의원들 사이에서 '인기 상임위'로 꼽히는 문화복지위원회는 8대 후반기 위원장을 맡았던 김재우(동구1) 의원을 비롯해 이재숙(동구4)·하병문(북구4)·김태우(수성구5)·정일균(수성구1)·황순자(달서구3)·하중환(달성군1) 의원 등 가장 많은 7명으로 구성됐다. 문복위와 함께 희망 의원들이 많은 건설교통위원회는 박소영(동구2)·윤영애(남구2)·김지만(북구2)·허시영(달서구2)·김정옥(비례)·손한국(달성군3) 의원 등이다.
경제환경위원회의 경우 권기훈(동구3)·김재용(북구3)·조경구(수성구2)·이태손(달서구4)·윤권근(달서구5)·박종필(비례) 의원 등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교육위원회 위원 수는 6명으로, 이재화(서구2)·이동욱(북구5)·전경원(수성구4)·이영애(달서구1)·김원규(달성군2) 의원과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육정미(비례) 의원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도 이날 마무리됐다. 기행위원장에는 임인환·이성오 의원이 입후보했고, 문복위원장 자리를 두고는 김재우·정일균 의원이 맞붙는다. 건교위원장에는 윤영애·김지만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경환위원장 후보로는 이태손·윤권근 의원이 등록했다. 교육위원장에는 이동욱·김원규 의원이 입후보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오는 7일 운영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9대 첫 회기를 마무리한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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