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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운영비로 쓸 거에요" 순찰차 주유비 부풀려 가로챈 현직 경찰 직위 해제

2022-07-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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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1년 넘게 순찰차 주유비 일부를 빼돌리다 적발돼 직위가 해제됐다.

경북경찰청은 순찰차 주유비 일부를 빼돌린 혐의(횡령)로 경북 예천경찰서 파출소 소속 A경위를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경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관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실제 주유 금액보다 많은 액수의 영수증 발급을 요구한 뒤 차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경위는 이 같은 수법으로 100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A경위는 평소 알고 지낸 주유소 대표에게 "차액을 부서 운영비로 써야 한다"고 속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경위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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