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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인 최초의 국회의원 최영희 "TK를 글로벌뷰티산업 중심지로"

2022-07-29

뷰티산업진흥법 발의 계획

미용인 최초의 국회의원 최영희 TK를 글로벌뷰티산업 중심지로

국민의힘 최영희(비례·사진) 의원은 미용인 최초의 국회의원이다. 지난달 10일 국민의힘 조태용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퇴직에 따른 궐원으로 늦깎이 국회의원이 됐다. 'K-뷰티'를 글로벌 트렌드로 만들겠다는 최 의원은 경북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김천시 부곡동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기도로 이사했다. 고교 시절이던 1968년 미용사 면허를 취득 후 54년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용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펼쳤던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결과는 너무도 참혹했다"며 "자영업자들은 가장 큰 피해자가 됐고,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며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미용업계 그리고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국회 입성 소감을 밝혔다.

어떤 법안을 1호로 발의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뷰티산업진흥법'으로 K-뷰티 선봉장이 되겠다"며 "제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을 맡던 때부터 꾸준히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를 냈지만 제정 단계에 이르지 못했는데, 이젠 그 목표를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사 "대구경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산업의 메카인 만큼, 대구경북의 뷰티산업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했다.

가장 중요한 현안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다"면서 "국민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바탕으로 국가의 미래, 청년의 미래,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주위 일반 국민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 또 보건복지위원으로서 대구경북 시·도민의 복지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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