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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소철나무 꽃 경북 영주서 펴 화제

2022-07-26 17:09

식물원 카페 '사느레정원' 야외 잔디밭 소철나무에 꽃이 펴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소철나무 꽃 경북 영주서 펴 화제
영주시 문수면에 있는 사느레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잔디밭에 핀 소철꽃 사진을 찍고 있다. <사느레정원 제공>

경북 영주시 문수면에 있는 식물원 카페 '사느레정원'(대표 김준년)에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소철나무 꽃이 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사느레정원에 따르면 카페 잔디밭 야외 정원 한가운데 핀 35㎝ 정도의 소철꽃은 푸른 잎 사이로 황금빛 자태를 뽐내고 있다.

생소한 소철꽃이 모습을 드러낸 이후 인근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과 일본 남부가 원산지이자 주요 분포지인 소철나무는 꽃이 피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다.

잎과 잎이 자라는 모습이 독특하고 예뻐 우리나라에서는 온실이나 집안에서 관상수로 키우는데, 다 자라기까지 통상 30년 정도가 걸려 주로 뜰에서 자라는 제주지역 외에는 꽃을 보기가 매우 힘든 식물이다.

김준년 대표는 "보기 드문 행운의 꽃 소철꽃이 카페 뜰에서 펴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분들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분들에게 위안이 되고 행운이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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