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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 음식 연기 화재 오인, 정전…주말 아침 대구 곳곳 사고·소동 잇따라(종합)

2022-07-30 11:43

북구 아파트 불로 주민 4명 연기 흡입

아파트 화재, 음식 연기 화재 오인, 정전…주말 아침 대구 곳곳 사고·소동 잇따라(종합)
30일 오전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주말 아침 대구 곳곳에서 각종 사고와 소동이 발생했다.

30일 오전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일부가 연기를 흡입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쯤 북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10층 베란다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 오전 9시26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중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앞서 대구 달서구에서는 음식 연기를 화재로 오인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날 오전 6시45분쯤 달서구 이곡동의 한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이 여러 대 출동했다.

하지만 해당 연기는 건물 내 분식집에서 음식(순대)을 찌는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보니 다행히 실제 화재로 인한 연기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에는 수성구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한전에 따르면, 30일 오전 5시10분쯤 수성구 만촌동에서 교통사고로 차량이 지상 개폐기를 들이받으면서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아파트 두 곳을 포함해 약 69호에 30분 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한전의 응급복구로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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