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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무선충전 규제자유 특구 지정으로 지역혁신성장 기대"

2022-08-04 18:52

전기차무선충전 국내시장 2025년쯤 2조원 규모 전망
"글로벌 표준 주도…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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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 개요.

경산시는 4일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자 관련 선도기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구는 이날 열린 제 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와촌면 소월리 지식산업지구 2단계 구역 31만 3천86㎡에 지정된 특구는 총 185억원(국비 102.9·지방비 61.2·기타 20.9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4년간 운영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전기차 무선충전 국내 시장은 올해 6천70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2025년에는 2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며 "글로벌 표준 주도와 초소형 전기차 유럽시장 선점, 전방산업(대기업) 후방산업(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혁신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무선전력전송은 평균 60%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신산업이다. 상용화 직전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령상 규제와 기준 부재로 기업들은 그동안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전기차 전환에 따른 지역내 부품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신에너지 공급 핵심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5일 경북도청에서는 규제자유특구 지정관련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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