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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2022년 2학기 방역·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박 부총리는 8일 오후 5시30분 거취와 관련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박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1년 낮추는 안을 냈다 거센 반대여론에 부딪혔다. 이어 외국어 고등학교 폐지까지 졸속으로 추진한다는 논란을 일으켜 사퇴요구가 빗발쳤다.
박 부총리는 지난달 5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사퇴한다면 34일 만으로, 윤 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사임으로 첫 사례가 된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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