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820010002371

영남일보TV

2022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기획전 '대구 사진의 미래'展

2022-08-22

대구·경북 대학 사진학과 재학·졸업생 4명 참여
8월23일~9월25일 문예회관 제5전시실서 열려

2022082001000600800023711
경일대 김지수의 '조각의 방'


2022082001000600800023712
계명대 이홍석의 'Urban Replacement'


2022082001000600800023713
대구예술대 박정연의 '야생화'


2022082001000600800023714
영남대 노현지의 '여정 Part 1'


'2022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기획 전시로 대구·경북 4개 대학 사진학과 재학 및 졸업생이 참여하는 '대구 사진의 미래'展이 오는 23일부터 9월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5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대구·경북 4개 대학(계명대·경일대·영남대·대구예술대) 사진 관련 학과 출신 젊은이 4명의 시선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대구·경북지역 사진 교육과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 전시는 우리 사진예술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젊은 사진가들에게 중요한 예술적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매일 접하는 사진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젊은 사진가의 작품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부터 사회적 발언에 이르는 넓은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경일대 출신 김지수씨는 개인의 방 안에 존재하는 사소한 사물들과 트레이트 사진의 조합을 통해 청소년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영남대를 졸업한 노현지씨의 작품 '여정 Part 1'은 크고 작은 인생의 문턱을 마주했을 때의 연출된 상황을 담고 있다. 대구예술대의 박정연씨는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를 통해 인간 내면을 비추어 내려는 의도를 담아냈고 계명대 이홍석씨는 비지시성에 대한 도시 풍경 시리즈인 'Urban Replacement'를 선보인다.

김형국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의 주요 문화 기관이면서 사진비엔날레를 진행하는 문화예술회관이 대학생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그들이 지역과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전시를 기회로 지역의 젊은 사진가들과 문화예술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를 기획한 이혁준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는 "다양한 기술환경이 과거에 비해 폭넓은 사진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이 시대에 예술적 표현을 고민하는 젊은 사진가의 작품은 사진예술의 시대적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