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젊은 음악인의 모임 공동주최
국내외 음악가들 창작예술음악 발표·대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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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콰르텟' |
국내외 현대음악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제33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대구국제현대음악제는 매년 전국 음악 전공자·학자들이 모여 창작예술음악을 발표하고, 현대음악 전문연주자의 연주도 선보이는 국제음악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서울 소재 대학 학생과 교수가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만든 '젊은 음악인의 모임'이 공동 주최한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맞아 올해 다시 해외 연주단체와 국제적인 작곡가를 초청해 행사를 선보인다. 폴란드·독일 등에서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들이 초청되었으며 국내 연주자들도 참여한다. 올해 참여작곡가로 임종우(한양대 교수), 이병무(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희라(경희대 교수)가 초청됐다. 해외 초청 작곡가로는 케스퍼 요하네스 발터(스위스 바젤 작곡 교수)가 참여한다.
음악제는 첫날인 24일 오후 4시 DCMF앙상블의 개막콘서트로 문을 연다. 이명근이 객원 지휘를 맡아, 이병무, 임종우, 장승현 등 국내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후 7시30분에는 독일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인 '한트 베르크'가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타악기로 구성된 앙상블 연주로 메인 초청작곡가 케스퍼 요하네스 발터와 김희라, 남정훈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둘째 날인 25일 오후 2시에는 한트 베르크가 학생 작품 공모에 선정된 박상은, 이가영, 장선일, 정소희, 정재민 학생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조우성이 사회를 맡아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의 젊은 작곡가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대담을 진행한다. 오후 7시30분에는 과감한 기획을 추구하는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 'iiiiiiiii'의 연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11시에는 한트 베르크의 음악세계를 살펴보는 '연주자와의 만남'이 이뤄진다. 오후 1시에는 작곡가 박철하의 진행으로 케스퍼 요하네스 발터와 함께하는 '작곡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오후 5시에는 현대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시각예술, 현대무용, 전자공학적 실험을 선보이고 있는 폴란드의 현악 4중주팀 '네오 콰르텟'이 김용규, 임승혁, 김지현의 작품을 연주한다. (053)250-14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대구국제현대음악제는 매년 전국 음악 전공자·학자들이 모여 창작예술음악을 발표하고, 현대음악 전문연주자의 연주도 선보이는 국제음악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서울 소재 대학 학생과 교수가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만든 '젊은 음악인의 모임'이 공동 주최한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맞아 올해 다시 해외 연주단체와 국제적인 작곡가를 초청해 행사를 선보인다. 폴란드·독일 등에서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들이 초청되었으며 국내 연주자들도 참여한다. 올해 참여작곡가로 임종우(한양대 교수), 이병무(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희라(경희대 교수)가 초청됐다. 해외 초청 작곡가로는 케스퍼 요하네스 발터(스위스 바젤 작곡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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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트 베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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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iiiiiiiii' |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11시에는 한트 베르크의 음악세계를 살펴보는 '연주자와의 만남'이 이뤄진다. 오후 1시에는 작곡가 박철하의 진행으로 케스퍼 요하네스 발터와 함께하는 '작곡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오후 5시에는 현대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시각예술, 현대무용, 전자공학적 실험을 선보이고 있는 폴란드의 현악 4중주팀 '네오 콰르텟'이 김용규, 임승혁, 김지현의 작품을 연주한다. (053)250-14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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