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는 'New Normal REAL LIFT edu system 교육 혁신'을 목표로 현장성을 강화한 역량-성과기반 교육과정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New Normal 교육혁신에서는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Edu-tech 교육,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메타버스 활용 교수학습환경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교육품질관리 및 교수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REAL 교과혁신은 고도화된 현장형 전문가로 성장을 위한 혁신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경량항공기(115~600㎏급)를 직접 설계부터 제작 및 시험비행, 역설계 부품의 성능시험까지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LIFT 비교과혁신은 교과교육과 비교과 교육의 확장·연계를 통한 학습성과와 효과성을 극대화한다. 실제 대형항공기인 보잉-767기를 캠퍼스에 들여와, 항공정비, 객실서비스, 스마트캐빈, 항공보안 등 항공기종합실습장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미러링(Mirroring) 교육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경운대는 '항공융합 및 SW연계전공'제도를 통해 △항공정비 △영상촬영 드론응용 △보안재난관리 드론응용 △항공보건과학 △항공시뮬레이터제작 △항공 융합보안 △지능형항공모빌리티 △스마트안전디지털트윈 전공을 운영한다.

경운대는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비행교육원을 설립했다. 또 미국 Cessna C-172S(단발항공기), 이탈리아 Tecnam P2006T(다발항공기) 등 최신 실습용 비행기 10기를 운용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에 영남권 유일의 자체활주로 800m 규모의 교육용 경비행기 이착륙장, 강의동과 기숙사 등 3층 규모의 건물 2개 동을 마련했다.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로부터 3개 교육원이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비행교육원은 '조종사 전문교육기관', 항공기술교육원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무인비행교육원은'초경량비행장치(드론)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이다. 최근엔 EASA(유럽연방항공청) 인증 국제자격 취득이 가능한 로텍스912 소형항공기 엔진 전문교육 시설 '왕복엔진교육센터'를 개원했다.

지역연계특성화학과인 항공교통물류학과에서는 동남권 대학 최초로 전국 5개 공항·비행장을 그대로 구현한 항공교통관제시뮬레이터를 구축,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관제교육원' 인증을 추진해 우수 항공교통관제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