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서, 2주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 활동' 추진

대구 동부경찰서가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 활동'을 추진한다.

29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동부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범죄분석시스템과 현금다액 취급업소·112신고 현황 등을 활용해 범죄 취약소 8개를 선정하고, 이 곳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과 상설 중대 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평소보다 가정폭력·데이트 폭력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약자 대상 신고시 112상황실, 여성청소년수사팀, 형사, 지역경찰이 협업해 사건 초기부터 입체적 총력 대응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전·후로는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동대구역과 복합환승터미널 등 혼잡예상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해 사고요인, 교통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박찬영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추석 명절 특별방범 활동기간에 범죄예방 활동, 민생침해 범죄 강력 대응으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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