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항공임상생리학 시뮬레이션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임상병리학과가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2년 상반기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 시범 인증평가'에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교육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임상병리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임상병리사 배출을 위한 것이다.

총 6개 영역(비전 및 운영체계·교육과정·학생·교수·교육환경 및 시설·교육성과), 30개 평가항목의 자체평가 보고서 및 현장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3년의 인증기간이 인정된다.

평가에서 경운대 임상병리학과는 △항공임상생리학 시뮬레이션 교육센터(KAPS센터) 개소 △재학생들이 졸업 후 실무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특성화된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혜정 경운대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이번 인증평가 결과를 통해 우리학과는 명실상부한 우수 임상병리 전문인력 양성 선도학과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사고와 바른인성을 겸비한 최고의 임상병리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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