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미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린 갤럭시 포토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상의 제공 |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전국 근로 현장의 모습을 담은 '나의 일터를 담자!'와 구미의 문화·관광지 등을 배경으로 하는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 등 2가지 공모주제로 2천 건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은 '거울에 비친 도선굴'을 촬영한 강태옥씨가 차지해 상금 1천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강씨는 "케이블카를 타고 떠나는 금오산 도선굴 여행의 설렘을 나타냈다"며 "등산 동호회로 모인 친구들의 멋진 포즈와 거울에 비친 도선굴의 곡선미, 파란 하늘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강씨 외에 금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 은상 5명에게는 상금 각 200만원, 동상 7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또 청소년 특별상 3명에게는 최신 삼성갤럭시 스마트폰을 전달하는 등 우수한 작품에 버금가는 부상을 전달했다.
대상 수상작 강태옥씨의 '거울에 비친 도선굴' |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생동감 넘치는 산업현장을 사진에 담아 공감을 자아냈고 구미의 숨겨진 명소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 94점은 구미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김천구미역·금오지 올레길·구미역·금오천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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