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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학교 오늘 원격수업·재량휴업(종합)

2022-09-06

슈퍼태풍 '힌남노' 상륙 대응조치…대학들도 휴업·비대면 수업

대구 유치원·초등·특수학교생 불가피한 등원땐 긴급돌봄 지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6일 유치원을 포함해 대구지역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5일 "힌남노 직접 영향권에 드는 6일 대구지역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특수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하고, 학교별로 필요하면 재량휴업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 특수학교의 경우 불가피하게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긴급돌봄을 운영하기로 했다. 단, 학생 안전확보를 위해 위험시간대인 오전 11시 이전에는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학부모 동반 등·하교를 원칙으로 한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재난대응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면서,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도 6일 도내 대부분의 유·초·중·고등학교에 원격수업과 재량 휴업을 권장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 226곳 중 98곳은 휴업을 결정했다. 또 126곳은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2곳은 단축 수업을 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473곳은 1곳만 단축 수업을 하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이나 휴업기로 했다. 중학교(267곳)와 고등학교(184곳)는 기숙형 학교 18곳만 정상수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학교는 휴업하거나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단축 수업을 하는 학교는 중학교 1곳과 고등학교 6곳이다. 도내 특수학교 8곳 중 4곳은 휴업하고, 4곳은 원격수업을 한다.

대구와 경산지역 대부분 대학들도 6일 임시휴무나 휴업, 비대면 수업 등의 대책을 세웠다.

지역 대학들은 태풍 상황이 심각한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5일 오후 긴급 교무회의 등을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통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6일 임시휴무하기로 하고 당직자만 출근하기로 했다. 수업은 추후 보강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는 6일 오전에는 전면 휴업하고, 오전 비대면 수업 여부와 오후 수업은 학과 자율에 맡겼다. 대구과학대도 오전 수업은 비대면 수업 또는 휴강, 오후는 학과 자율로 하기로 했다.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수성대 등 대부분의 대학들은 6일 비대면 수업이나 휴강하기로 했으며, 대구가톨릭대는 태풍이 다소 숙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1시에 교직원들을 출근하도록 했다.

박종문·노인호·피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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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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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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