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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태풍 난마돌 북상에 "선제 대비…포항·경주에 추가 피해 없도록 대응"

2022-09-16 16:32
尹대통령, 태풍 난마돌 북상에 선제 대비…포항·경주에 추가 피해 없도록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尹대통령, 태풍 난마돌 북상에 선제 대비…포항·경주에 추가 피해 없도록 대응
대통령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으로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과일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이날 아침 구내식당 메뉴로 태풍 피해를 본 경북 영주의 사과가 나왔다면서 "태풍으로 상처가 생겨 시장에 내다 팔기에는 어려운 사과를 지역의 농협을 통해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16일 대통령실 구내식당 아침 메뉴로 나온 경북 영주의 태풍 피해 사과.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태풍 '난마돌'의 북상과 관련, 재난관리 당국에 선제 대비를 지시했다.
특히 포항과 경주 등 태풍 피해 지역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14호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 우려됨에 따라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윤 대통령은 지난 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 등에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해 우려가 크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포항과 경주 등 태풍 피해 지역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모두 투입해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등 재난 관리 당국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제안으로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영주 농가의 과일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이 태풍 피해 지역을 다녀간 이후 낙과 구입을 최근 대통령실에 지시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윤 대통령은 "한번 수해 입은 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상처와 아픔은 지속되고 있고, 그만큼 늘 그분들 곁에서 그분들을 지키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이 부대변인이 전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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