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917010002090

영남일보TV

대구시 내년도 최우선 투자 분야는 역시 '일자리'

2022-09-19

대구시민들은 내년도 예산 투자 최우선 분야로 '경제일자리 분야'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시 '2023년 예산편성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에 가장 관심을 두고 투자해야 할 분야는 '경제일자리 분야'가 4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보건복지 분야(12.1%)' '도시환경 분야(10.7%)' '도로교통 분야(10.2%)' '문화관광 분야(10.1%)' 등으로 경제일자리 분야를 제외하면 대체로 대동소이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8일까지 온라인 및 서면 설문방식으로 1천599명이 참여했다. 예산과정에 주민참여 확대와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제일자리 분야 중에서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는 산학연계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 등 '청년정책 추진(13.1%)'으로 청년일자리 문제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어 '반도체 신산업 생태계 조성(12.8%)' '신공항 배후 첨단산업단지 건설(12.0%)' '도심항공모빌리티 연계 미래 첨단산업 육성(11.2%)' '미래첨단테크 및 지식서비스 유망기업 유치 및 기업유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체제 구축(10.3%)'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먹거리 사업이 상위에 올랐다.

기존 대구시 예산편성 사업투자 방향과 관련해서는 '보통(51.4%)'이라는 평가가 가장 많았다. 대구시 투자분야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한 분야로는 '보건복지(21.2%)'가 가장 많았고, 이어 '도시환경(19.3%)' '도로교통(18.7%)' '문화관광(16.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재정수요 증가로 재원이 부족할 경우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운용(49.3%)' 방식을 선호하는 시민이 많았다. 긴축재정 운영이 불가피할 경우엔 '대규모 축제 및 행사성 경비(57.4%)'에 대한 투자 축소가 우선적이라 평가했다. 이어 '민간지원 경비(26.7%)' '대규모 SOC 사업(8.0%)' '경상적 경비(7.4%)' 등 순으로 투자 축소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중앙지원예산 증대(40.5%)'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종 사용료 현실화(28.9%)' '지방채 상환(18.5%)' '지방세수 증대(11.6%)' 등 순이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형엽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