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920010002569

영남일보TV

장관부터 전현직 정치인까지 잇단 구미행…현안 해결 기대감 커져

2022-09-21
1663641707138-9
20일 금오공대 총장실에서 안철수(오른쪽)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김장호 구미시장으로부터 지역현안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구미시 제공>

최근 중앙부처 장관에 이어 전현직 정치인들까지 경북 구미를 잇따라 찾으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구미 금오공대를 찾아 대학구성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안 의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앞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구미시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전했다. 김 시장은 지역의 최우선 과제인 구미 소재·부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구미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안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이 지역균형발전"이라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비롯한 현안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는 21일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구미를 찾는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구미와 경북,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윤석열 정부 첫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장관들도 잇따라 구미를 찾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8월8일과 9월16일 각각 구미를 방문해 현안을 청취했다. 당시 이 장관은 "구미가 첨단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원 장관도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유치에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원 장관이 오는 26일 또다시 구미를 찾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선물 보따리'를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민 김모씨는 "선거철도 아닌데 장관과 정치인들이 잇따라 구미를 찾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구미를 비롯해 대구와 경북에 현안 사업들이 많이 있는 만큼 시원하게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조규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