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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향후 5년간 구미에 2조3천억 투자…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성큼

2022-09-30

구미산단 역대 최대 투자금
5년간 1천명 이상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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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이 SK실트론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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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300mm 실리콘 웨이퍼 제조시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2026년까지 2조3천억원을 구미사업장에 투자한다. SK실트론의 투자는 구미산단 역대 최대 규모다.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유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실트론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300mm(12인치) 실리콘 웨이퍼 증설을 위한 8천550억원의 투자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내년 상반기 중 경영환경을 고려해 4천억원 규모 투자를 추가 검토키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발표한 1조495억원까지 합하면 무려 2조3천억원의 신규 투자다.

SK실트론은 앞으로 5년간 3단계에 걸쳐 실리콘 웨이퍼 사업에 투자한다. 향후 1천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어서 구미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미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비수도권 지역 중 유일하게 반도체 전 공급망이 완비된 도시다. 당장 구미5산단을 활용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다.

반도체 생산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에다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고, 통합신공항 예정지로부터 20분 거리로 미래 물류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실증 플랜트 구축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등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글로벌 반도체 생산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지속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구미 투자는 구미 산단이 반드시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 받아야 하는 당위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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