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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車 혁신 한눈에…테슬라·스카이포츠 등 글로벌 모빌리티 대구로 총출동

2022-10-18 18:41

27일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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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DIFA 포스터.<대구시 제공>

전기차 판매량 세계 1위인 테슬라를 비롯해 아우디, 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이달 말 대구에 온다. UAM(도심항공교통)산업을 선도하는 스카이포츠(영국), 벨 텍스트론(미국), SKT, 한화시스템도 대구로 총출동한다.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가 예년과 달라졌다. 참가기업 라인업에 무게감이 실리면서 '미래모빌리티 중심 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시의 위상제고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DIFA는 오는 27~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71개사가 1천개 부스를 구성해 참여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무더기 합류다. 기아차는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 3.5초를 자랑하는 'EV6 GT'와 목적 기반 차량(PBV)인 '니로 플러스'를 전시한다. 현대차는 이달 말 출시예정인 전기 저상버스 '일렉시티타운'을, 아우디는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된 'e-트론' 시리즈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GM은 아직 국내 출시 전인 픽업트럭 '허머 EV'를 미리 공개한다.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시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제조사도 빠질 수 없다. 테슬라의 협력사인 대구의 간판기업 '엘앤에프'도 처음 참여한다.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UAM세션에선 한화시스템, SKT를 비롯해, 스카이포츠, 벨 텍스트론, SMG 컨설팅이 주목받는다. 이중 스카이포츠는 2019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건설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카카오모빌리티(자율주행차), 아마존(디지털 트윈)는 해당 세션에서 핵심 연사로 참석한다.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모빌리티 관련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들도 만나볼 수 있다. 5분만에 160㎞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기술을 보유한 '스토어닷(삼성 투자 기업)', 자동차 사이버보안 선두기업 '사이벨럼(LG 지분 63%)'이 관심을 끈다.

기조 강연자로는 유동완 한화시스템 부사장, 신용식 SKT 부사장, 이진우 루시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담당 시니어 디렉터,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GM연구법인)사장이 나선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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