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024010002841

영남일보TV

국내 최장수 컬렉션 '대구컬렉션' 27일 개막

2022-10-24 18:18

2년만에 대면 행사

대구 9개 업체 참여

태국, 말레이시아 대표도 패션쇼

국내 최장수 컬렉션 대구컬렉션 27일 개막
국내 최장수 패션컬렉션인 '대구컬렉션'이 오는 27일 개막한다.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2019년 컬렉션 패션쇼 모습 <영남일보 DB>

국내 최장수 패션컬렉션인 '대구컬렉션'이 오는 27일~28일 양일간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북구 산격동)에서 열린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대구컬렉션(1989년 시작)은 총 8회로 구성되며 지역 패션디자이너브랜드 9개사가 참여한다. 태국·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를 초청해 2023 S/S 시즌 트렌드를 제시한다.

27일 오프닝쇼는 최복호 디자이너가 장식한다. '화가 최복호 VS 디자이너 최복호'가 패션쇼 테마다. 지난해 화가로 데뷔한 그의 그림이 의상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선보인다.

'이노센스'는 1950년대 레트로한 감성을 입힌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이즈딥'과 '센츄리클로'는 연합쇼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 브랜드인 'Atelier Prive Melson' 의 패션쇼가 첫 날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다.

다음 날에는 '화화호호'가 전통 의상을 변형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엘바이엘'과 '정경어패럴'은 각각 여성·남성 의상을 트렌드를 보여준다. 태국의 'PAUL DIREK'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 순화 경제를 접목한 컨셉트로 패션쇼를 선보인다. '맘맘베베'와 '모리텍스'가 연합쇼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FXCO(펙스코 )몰 1층에 참가업체 팝업 및 전시행사가 열린다. 패션센터 외부에는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되고, 로비에는 네일아트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갤러리17는 대구예술대 졸업작품 전시회을 선보인다.

정순식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이후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2년만에 대면 컬렉션으로 개최된다. 지역 패션브랜드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우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