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DMI)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2년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기관'은 국가연구과제를 통해 지원을 받는 연구시설·장비비(유지·보수비)를 별도로 개설한 통합관리계정에 적립할 수 있다.
또 연구과제 기간은 물론 종료 후에도 연구시설·장비의 유지·보수가 필요할 때, 적립한 비용을 활용할 수 있다. DMI는 내년 1월1일부터 통합관리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과기부는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 시행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DMI를 포함해 전국 총 6개 기관이 신규 선정됐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앞으로 연구시설·장비의 원활한 유지보수가 가능해졌다"며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R&D)및 시험분석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시설·장비의 효율적인 재배치, 장비 활용률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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