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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검도팀 겹경사…전국대회 우승에 최우수지도자상까지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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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근(두번째 줄 왼쪽에서 세번째) 구미시청 검도팀 감독과 선수들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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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근 감독.

경북 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신근)이 지난 24~27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년 봉림기 전국 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구미시의 위상을 높였다.

또 이신근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구미시청 검도팀이 겹경사를 맞았다.

총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구미시청은 1차전에서 인제군청을 만나 3대 2로 승리했고, 2차전에선 울산시청을 4대 2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인 3차전에선 광주북구청과 1대 1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대표전에 출전한 정양수 선수가 허리치기로 점수를 획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에서 광명시청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2대 2 상황에서 포인트가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이신근 감독은 지금까지 지도한 팀을 각종 대회에 260여 차례나 입상시키는 등 검도계의 '대부'로 불린다.

현재 대한검도회이사·한국실업검도연맹부회장·경북검도회 자문위원장·경북체육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대한체육회 지도자부문 수상 및 대한검도회 우수지도자상, 한국실업검도연맹의 우수감독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특히 지난해 구미시 검도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지원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이 각종 부상으로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장호 구미시장님, 조병륜 구미시체육회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청 검도팀은 지난 7월 '창년군수기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이보다 앞선 5월 열린 '제7회 회장 배 전국실업 검도선수권대회'에선 이강호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업 검도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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