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8일 1순위 접수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조감도.

지난 4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8일 1순위 접수에 나서 그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구 남구 대명3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4층, 17개동으로 전체 2천2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6㎡~101㎡, 150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8일 1순위 접수에 이어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대명자이 그랜드시티'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천585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기준 5억1천900만원부터 5억6천500만원의 분양가로 최근 대구에 공급된 기타 단지들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중도금 대출 무이자 적용 등의 조건도 내걸었다. 이는 금리상승기에 높은 대출이자 부담을 사업 주체가 대납하는 방식이다. 또한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계약금의 10%만 완납하면 입주시까지 자부담이 없고, 입주전 전매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 타입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타 단지에서 유상옵션으로 적용해 오던 △유럽산 포셀린 타일(거실 아트월, 주방 벽) △엔지니어드스톤 주방상판 △개방감이 우수하고 미관상 깔끔한 유리난간(거실, 침실) △3구 하이브리드 전기쿡탑까지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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